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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김이나, 윤상 찐팬 고백 "행복하고 감사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K-POP(케이팝)을 이끄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 조윤경, 황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작사가의 길을 열어준 인생곡 소개와 함께 작사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이나는 자신이 작사하고 윤상이 작곡한 데이브레이크의 '말이 안 되잖아'를 인생곡으로 꼽는다. 그러면서 "윤상은 중학생 때부터 '찐팬'이고, 콘서트를 다니면서 행동으로 덕질하게 된 1호는 데이브레이크다. 두 분과 함께 곡 작업을 하면서 이보다 더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있을까 싶었다"라며 덕업일치를 이룬 사실을 소개한다. 이어 본인을 가장 힘들게 했던 작사곡을 언급한다. "몸의 수분을 남김없이 짜내게 했던 곡이 있다. 작사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 적이 없었다"라고 밝힌다. 그에게 '작사는 철저히 발음 디자인'이라는 배움을 준 이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황현은 '본인이 쓴 가사를 규현이 불렀을 때 상상했던 대로 나왔는지'에 대한 질문에 "100% 생각대로 나올 수 있는 가수는 없다"라고 답해 규현을 좌절하게 한다. 반면 조윤경은 웬디와 함께 작업한 곡에 대해 "이 노래는 웬디가 불러줘서 이만큼 나왔다고 느꼈다"라고 애정을 표한다. 이에 규현은 황현을 향해 "저도 좋은 얘기만 해주시지"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 윤종신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541곡으로 김이나, 조윤경, 황현의 등록된 곡 수를 훨씬 뛰어넘으며 음악장인의 클래스를 한 번 더 입증한다. 히트곡 '좋니'를 언급하며 "이런 히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어서 좀 놀랐었다"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김이나, 조윤경이 최애곡으로 꼽은 윤종신의 노래에 숨겨져 있는 비밀과 장윤정이 술 한 잔 마시고 녹음하게 된 사연 등 음악과 작사가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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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레코드샵' 김이나 "작곡가 동경하다 김형석 만나 데뷔"

K팝을 이끄는 작사가 3인이 '신비한 레코드샵'에 출격해 오늘을 만든 효자곡부터 성덕의 순간을 누리게 한 가수들과의 작업 비하인드 등 이야기들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채운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작사가 김이나, 조윤경, 황현이 출연해 자신들의 인생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다. 세 사람의 이름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847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중 가장 많은 곡이 등록된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임영웅 '이젠 나만 믿어요' 등 히트곡을 쓴 작사가로 이날 작곡가를 동경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작곡가 김형석을 통해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이라는 곡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전속 작사가 경력에 가온차트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윤경은 작사가로 입문하게 된 계기로 가수 신화의 팬이었던 시절 우연히 응시한 오디션을 꼽는다. 하지만 데모 음원 없이 작사만 하다 보니 시조처럼 운율을 맞춘 가사를 보냈고, 이후 보아의 'Listen to my heart'의 한국 번안곡 가사를 의뢰받아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그러면서 신화의 곡은 아직 써본 적 없다고 고백, 만약 '신화의 곡에 작사 의뢰를 받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내놔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작사 외에도 작곡과 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황현은 함께 출연한 김이나로부터 "황현 때문에 출연했다"는 열렬한 팬심을 고백받는다. 샤이니 '방백', 슈퍼주니어 '환절기', 소녀시대 '굿바이', 온앤오프 '사랑하게 될 거야' 등을 작사한 황현은 팬심을 고백받은 김이나로부터 고약하다는 의외의 이야기를 듣는 한편,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신비한 레코드샵' MC 규현과 웬디로부터도 녹음 과정에 얽힌 신랄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세 사람은 작사가로 입문하려는 이들을 위한 조언을 비롯해, 함께 작업한 뮤지션 중 자신들의 뮤즈, 글을 쓸 때 영감을 받는 노하우와 연애 경험이 작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까지 작사에 얽힌 생생한 토크들을 풀어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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